9평 LG 벽걸이 에어컨 셀프 설치, 초보도 전문가처럼 끝내는 비법 대공개!
목차
- 에어컨 셀프 설치, 정말 가능할까?
- 설치 전, 이것만 준비하면 OK! (필수 준비물)
- 실내기 설치: 위치 선정부터 벽 고정까지
- 배관 연결: 깔끔하고 안전하게 연결하는 노하우
- 실외기 설치: 진동 방지 및 배수 처리
- 마무리 작업: 진공 작업과 시운전
- 자주 묻는 질문 (FAQ)
1. 에어컨 셀프 설치, 정말 가능할까?
무더운 여름, 에어컨이 고장 나거나 새로 설치해야 할 때, 설치 기사님의 일정이 꽉 차 있어 답답했던 경험, 다들 있으시죠? LG 벽걸이 에어컨 9평 모델은 비교적 작고 가벼워 전문가의 도움 없이도 충분히 직접 설치할 수 있습니다. 물론, 에어컨 설치는 전기관련 작업과 냉매 관리를 포함하므로 주의가 필요하지만, 올바른 순서와 안전 수칙만 지킨다면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이 글에서는 초보자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LG 벽걸이 에어컨 9평 셀프 설치의 모든 과정을 자세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설치는 크게 실내기 설치, 배관 연결, 실외기 설치, 그리고 마무리 작업으로 나뉩니다. 각 단계별로 주의해야 할 점과 꿀팁까지 모두 담았으니, 천천히 따라와 주세요.
2. 설치 전, 이것만 준비하면 OK! (필수 준비물)
본격적인 작업에 들어가기 전에 필요한 도구들을 미리 준비해두면 작업이 훨씬 수월해집니다.
- 드릴과 드릴 비트: 벽에 브래킷을 고정하고 배관 구멍을 뚫는 데 사용됩니다. 콘크리트 벽용 해머 드릴과 목재용 드릴 비트를 모두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 수평계: 실내기 설치 시 수평을 정확하게 맞춰야 에어컨에서 물이 새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 몽키 스패너와 라쳇 렌치: 실외기와 배관을 연결할 때 사용합니다. 특히 냉매가 새지 않도록 단단하게 조여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 파이프 커터 또는 파이프 벤더: 배관을 벽에 맞게 구부리거나 자를 때 사용합니다.
- 진공 펌프: 배관 내부의 공기와 수분을 제거하는 데 필수적인 도구입니다. 이 과정은 에어컨의 성능과 수명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 플레어링 툴: 동관의 끝부분을 실외기나 실내기와 연결하기 좋게 나팔 모양으로 만들어주는 도구입니다.
- 배관 보호 커버: 외부로 노출되는 배관을 보호하고 미관을 좋게 합니다.
- 기타: 줄자, 전동 드라이버, 니퍼, 절연 테이프, 실리콘, 장갑 등도 필요합니다.
3. 실내기 설치: 위치 선정부터 벽 고정까지
가장 먼저 실내기 위치를 정해야 합니다. 실내기는 냉기가 집 전체로 고르게 퍼질 수 있는 중앙에 설치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또한, 응축수가 잘 배출될 수 있도록 배수 호스를 외부로 뺄 수 있는 창문이나 배수구 근처를 고려해야 합니다.
- 설치 위치 마킹: 실내기 뒷면에 있는 설치용 브래킷을 벽에 대고 설치할 위치를 정합니다. 이때 수평계를 사용해 브래킷의 수평을 정확하게 맞춰야 합니다. 브래킷을 고정할 나사 구멍 위치를 연필로 표시합니다.
- 타공 작업: 표시된 나사 구멍에 맞춰 드릴로 구멍을 뚫습니다. 콘크리트 벽의 경우 해머 드릴을 사용하고, 목재 벽의 경우 일반 드릴을 사용합니다.
- 브래킷 고정: 뚫어 놓은 구멍에 플라스틱 앙카(칼블럭)를 박은 후, 브래킷을 나사로 단단히 고정합니다. 브래킷이 흔들리지 않도록 튼튼하게 고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배관 구멍 뚫기: 실내기에서 외부로 배관을 연결할 구멍을 뚫습니다. 이 구멍은 약간 아래쪽으로 기울여서 뚫어야 응축수가 자연스럽게 외부로 빠져나갈 수 있습니다. 벽의 두께에 따라 적절한 길이의 드릴 비트를 사용합니다.
- 실내기 걸기: 실내기 본체에 배관과 배수 호스를 연결한 후, 브래킷에 실내기를 조심스럽게 걸어줍니다. 이때 실내기가 브래킷에 완전히 고정되었는지 확인합니다.
4. 배관 연결: 깔끔하고 안전하게 연결하는 노하우
실내기와 실외기를 연결하는 배관 작업은 에어컨 성능에 큰 영향을 미치므로 매우 신중하게 진행해야 합니다.
- 배관 정리: 실내기에서 나온 배관과 배수 호스를 하나로 묶어 정리합니다. 이 과정에서 절연 테이프를 사용해 꼼꼼하게 감싸줍니다.
- 배관 연결: 실내기 뒷면의 배관을 벽에 뚫어 놓은 구멍을 통해 외부로 빼냅니다.
- 플레어링 작업: 실외기 쪽으로 연결할 배관 끝부분을 플레어링 툴을 사용해 나팔 모양으로 만듭니다. 이 작업은 냉매가 새지 않도록 실외기 연결부와 밀착시키는 데 매우 중요합니다.
- 실외기 연결: 플레어링된 배관 끝을 실외기 밸브에 연결하고 몽키 스패너로 단단히 조입니다. 너무 세게 조이면 파손될 수 있으니 적당한 힘으로 조여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5. 실외기 설치: 진동 방지 및 배수 처리
실외기는 바람이 잘 통하고 평평한 곳에 설치해야 합니다. 진동과 소음을 줄이기 위해 실외기 전용 방진 패드 위에 올려놓는 것을 추천합니다.
- 설치 위치 선정: 햇빛이 직접 닿지 않고 통풍이 잘 되는 곳을 선택합니다.
- 바닥 고정: 실외기 전용 앵글이나 받침대를 사용해 수평을 맞춘 후 바닥에 단단히 고정합니다.
- 배관 연결: 실내기에서 연결된 배관을 실외기 밸브에 연결합니다. 이때도 플레어링 작업을 꼼꼼하게 한 후, 몽키 스패너로 조여줍니다.
- 전원 연결: 실내기와 실외기를 연결하는 통신선 및 전원선을 연결합니다. 제조사 설명서에 따라 정확한 단자에 연결해야 합니다.
6. 마무리 작업: 진공 작업과 시운전
이제 거의 다 끝났습니다. 에어컨 설치의 성패는 이 마무리 작업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 진공 작업: 진공 펌프를 사용해 배관 내부의 공기와 수분을 완전히 제거해야 합니다. 이 작업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에어컨의 냉방 성능이 현저히 떨어지고 고장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실외기의 서비스 밸브에 진공 펌프를 연결하고, 약 15~20분간 진공 작업을 진행합니다.
- 냉매 개방: 진공 작업이 끝나면 진공 펌프를 분리하고 실외기 서비스 밸브를 열어 냉매를 배관으로 흘려보냅니다.
- 누설 확인: 밸브를 열 때 '쉬익' 하는 소리가 나는데, 이는 정상적인 냉매 흐름 소리입니다. 비눗물을 묻혀 연결 부위에 거품이 생기는지 확인하여 냉매가 새지 않는지 최종적으로 점검합니다.
- 시운전: 모든 연결이 완료되면 전원을 켜고 시운전을 진행합니다. 에어컨이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냉기가 잘 나오는지, 실내기에서 물이 새는지 등을 확인합니다. 냉방이 잘 되지 않거나 이상한 소리가 난다면, 배관 연결이나 진공 작업이 잘못되었을 가능성이 있으니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7. 자주 묻는 질문 (FAQ)
- Q: 진공 펌프가 없는데 생략해도 되나요?
- A: 진공 작업은 에어컨 수명과 성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므로 절대 생략해서는 안 됩니다. 진공 펌프가 없다면 전문 업체의 도움을 받는 것이 장기적으로 더 이득입니다.
- Q: 냉매 충전은 어떻게 하나요?
- A: 대부분의 새 에어컨에는 배관 길이 5m 기준으로 충분한 냉매가 충전되어 출고됩니다. 따라서 추가 냉매 충전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배관이 5m 이상 길어질 경우에만 추가 충전이 필요하며, 이 작업은 전문 장비가 필요하므로 전문가에게 맡기는 것이 안전합니다.
- Q: 벽에 구멍을 뚫을 때 주의할 점은요?
- A: 벽 내부의 전기선이나 수도관을 건드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특히 오래된 건물은 미리 도면을 확인하거나, 금속 탐지기를 사용해 안전을 확보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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