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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휘센 듀얼 인버터 창문형 에어컨, 장점만 보고 샀다가 후회하는 3가지 치명적 단

by 239kajfkasf 2025. 9. 17.
LG 휘센 듀얼 인버터 창문형 에어컨, 장점만 보고 샀다가 후회하는 3가지 치명적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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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휘센 듀얼 인버터 창문형 에어컨, 장점만 보고 샀다가 후회하는 3가지 치명적 단

점!


목차

  • 1. 설치의 편리함 뒤에 숨겨진 진실: 불안정한 설치와 소음 문제
  • 2. 기대 이하의 냉방 성능과 높은 전력 소비
  • 3. 관리의 어려움과 예상치 못한 유지 보수 비용

1. 설치의 편리함 뒤에 숨겨진 진실: 불안정한 설치와 소음 문제

LG 휘센 듀얼 인버터 창문형 에어컨은 '셀프 설치'가 가능하다는 점을 가장 큰 장점으로 내세웁니다. 복잡한 배관 설치가 필요 없고, 전문가의 도움 없이도 손쉽게 설치할 수 있다는 점은 많은 소비자들의 구매욕을 자극하는 요인입니다. 하지만 실제로 제품을 구매하고 설치해 보면 광고와는 사뭇 다른 현실에 직면하게 됩니다.

첫째, 설치 키트의 불안정성입니다. LG 창문형 에어컨은 전용 설치 키트를 사용하여 창문에 고정하는 방식입니다. 이 키트는 창문 틈새에 끼워 넣는 구조로, 모든 창문 규격에 완벽하게 맞도록 설계되지 않았습니다. 창문의 크기나 모양에 따라 틈새가 발생하거나, 고정이 불안정해지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합니다. 특히 오래된 창문이나 특수한 형태의 창문에는 설치 자체가 불가능하거나, 설치하더라도 제품이 흔들리거나 기울어지는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렇게 불안정하게 설치된 제품은 낙하 사고의 위험뿐만 아니라, 외부 공기가 유입되어 냉방 효율을 떨어뜨리는 원인이 됩니다.

둘째, 제품 자체의 소음 문제입니다. LG는 듀얼 인버터 컴프레서를 적용하여 저소음을 구현했다고 홍보합니다. 하지만 실제 사용자 후기를 살펴보면 소음 문제에 대한 불만이 상당합니다. 특히 취침 모드로 사용해도 '윙'하는 컴프레서 소리와 '웅'하는 팬 소리가 지속적으로 발생하여 수면에 방해가 된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이는 실외기가 내장된 일체형 구조의 한계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입니다. 일반적인 스탠드형이나 벽걸이형 에어컨은 소음이 발생하는 실외기가 외부에 있어 소음으로부터 비교적 자유롭지만, 창문형 에어컨은 모든 부품이 실내에 있다 보니 소음이 고스란히 실내로 전달됩니다. 특히 민감한 사람들에게는 거슬리는 소음으로 느껴질 수 있으며, 잠귀가 밝은 사람이라면 수면의 질이 현저히 떨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제품을 오래 사용할수록 진동으로 인해 창문 틈새에서 '달그락'거리는 소리가 발생하거나, 에어컨 본체에서 '뚝, 뚝' 하는 소음이 발생하여 신경을 긁는 경우도 있습니다.

2. 기대 이하의 냉방 성능과 높은 전력 소비

LG 휘센 창문형 에어컨은 '듀얼 인버터' 기술을 적용하여 강력한 냉방 성능과 절전 효과를 동시에 잡았다고 강조합니다. 그러나 이 역시 실사용자들 사이에서는 아쉬움을 표하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첫째, 냉방 범위의 한계입니다. 창문형 에어컨은 일반적으로 좁은 공간을 냉방하는 데 최적화되어 있습니다. LG 휘센 창문형 에어컨 또한 마찬가지로, 6~8평형의 작은 방이나 오피스텔 등에서 사용하기에 적합합니다. 하지만 10평 이상의 거실이나 개방된 공간에서 사용하면 냉방 효과가 현저히 떨어집니다. 한쪽 창문에 설치된 에어컨이 공간 전체를 시원하게 하기에는 역부족이기 때문입니다. 에어컨 바로 앞은 시원하지만, 조금만 멀리 떨어져도 냉기가 잘 느껴지지 않는 '에어컨 앞만 시원한' 현상이 발생합니다. 특히 더운 날에는 에어컨을 강하게 틀어도 실내 온도가 잘 내려가지 않아 불쾌지수가 높아지는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둘째, 높은 전력 소비량입니다. LG는 듀얼 인버터 기술 덕분에 전기 요금 부담이 적다고 홍보합니다. 물론 정속형 에어컨에 비해서는 전력 효율이 좋지만, 벽걸이형이나 스탠드형 인버터 에어컨에 비하면 전력 소비량이 높은 편입니다. 창문형 에어컨은 실외기가 내장되어 있어 구조적으로 열을 외부로 방출하는 효율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뜨거운 열을 식히기 위해 더 많은 전력을 사용하게 되며, 이는 곧 전기 요금 상승으로 이어집니다. 특히 냉방 범위의 한계로 인해 에어컨을 더 강하게, 더 오래 가동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면 전력 소비량은 더욱 늘어납니다. '절전'을 기대하며 구매했다가 오히려 전기 요금 폭탄을 맞았다는 후기도 심심찮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장마철 제습 기능이나 송풍 기능만 사용하더라도 전력 소비가 예상보다 높다는 불만도 제기됩니다.

3. 관리의 어려움과 예상치 못한 유지 보수 비용

에어컨은 주기적인 관리가 필요한 가전제품입니다. LG 휘센 창문형 에어컨은 필터 청소가 비교적 간단하다고 알려져 있지만, 필터 외의 내부 관리에는 어려움이 따릅니다.

첫째, 결로와 곰팡이 문제입니다. 창문형 에어컨은 구조상 응축수가 내부에 고이게 됩니다. 제품 하단에 물이 고이는 '물고임 현상'이 발생하는 것은 흔한 일입니다. LG 측은 자체 증발 시스템으로 물이 자연스럽게 증발한다고 설명하지만, 습도가 높거나 사용 시간이 길어지면 물이 제대로 증발하지 못하고 고여 있게 됩니다. 이렇게 고인 물은 곰팡이가 번식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며, 퀘퀘한 냄새를 유발하는 원인이 됩니다. 곰팡이가 번식한 에어컨은 건강에도 해롭기 때문에 정기적인 내부 청소가 필수적이지만, 창문형 에어컨은 분리해서 청소하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려고 해도 일반 가정용 에어컨 청소 서비스와는 달라서 비용이 추가되거나,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는 업체도 많습니다.

둘째, 배수 문제와 물 튀김 현상입니다. LG 창문형 에어컨은 '자가 증발 시스템'을 적용하여 따로 배수 호스를 설치할 필요가 없다고 홍보합니다. 하지만 이는 앞서 언급했듯이 한계가 있습니다. 특히 습도가 높은 날이나 장시간 사용 시에는 자가 증발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아 제품 하단으로 물이 넘쳐 흐르거나, 에어컨 팬이 물을 퍼 올리면서 '물 튀김'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에어컨에서 물이 튀어 나오거나, 창틀로 물이 흘러내리면 바닥에 물이 고이게 되고, 이는 2차적인 문제를 야기합니다. 배수 문제로 인해 창틀이나 벽지가 손상되거나, 바닥에 물이 흘러서 미끄러워지는 등 불편함이 따릅니다. 물 튀김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배수 구멍에 따로 호스를 연결하는 편법을 사용하는 사용자도 있지만, 이는 제품의 보증 기간을 무효화할 수 있으며, 배수 효율 또한 보장하기 어렵습니다.

셋째, 잦은 고장과 비싼 수리 비용입니다. 창문형 에어컨은 실내기와 실외기가 합쳐진 일체형 구조이기 때문에 고장이 발생했을 때 수리가 까다롭습니다. 부품 하나만 교체하면 되는 벽걸이형 에어컨과 달리, 전체를 분리하고 수리해야 하는 경우가 많아 수리 시간이 길고 비용도 많이 듭니다. 특히 핵심 부품인 컴프레서나 팬 모터에 문제가 생기면 사실상 새 제품을 구매하는 것과 비슷한 수준의 수리비가 청구될 수 있습니다. '간편함'을 추구하며 구매했지만, 고장이 났을 때는 오히려 더 많은 시간과 비용을 들이게 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LG 휘센 창문형 에어컨은 광고에서 강조하는 장점들 뒤에 숨겨진 여러 단점들이 존재합니다. 편리한 설치, 저소음, 절전이라는 홍보 문구에 혹해서 구매하기 전에, 위에서 언급한 단점들을 꼼꼼히 고려해 보고 신중하게 결정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개인의 사용 환경과 민감도에 따라 단점들이 크게 부각될 수 있으므로, 실제 사용자들의 후기를 다양하게 참고하는 것이 실패 없는 구매로 이어질 것입니다.